평일 낮, 일부러 한가한 시간에 찾아간 뷰티 그로서리
(2020년 11월 방문)
요즘 너무 집에만 있으면서 고기도 너무 많이 먹고, 몸이 무거워진것 같아서 일부러 찾아간 곳이다.
샐러드가 맛있어봤자-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인데
맛있다는 평이 엄청 많아서 정말 궁금했다.
손나은 샐러드라고도 한다는데 손나은이 단골인가보다. ㅋㅋ
뷰티그로서리 Beauty Grocery
위치
압구정 로데오 5번출구에서 도산공원 방향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나온다.
아니면 압구정역 3번 출구로 나와서 15분 정도 걷다보면 나온다.
나는 압구정역에서 택시탐 ㅠㅠ
(티스토리에 지도가 첨부가 안되서 네이버 지도 퍼옴)
메뉴도 다양하길래 미리 알아둘 겸 홈페이지를 찾아봤다.
https://www.positivehotel.com/positivehotel.html
"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식탁을 바꾸세요.
몸이 좋아하는 음식은 영혼이 좋아하고,
몸과 마음이 변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
오호~
무엇을 지향하는지 알것만같다.
먹는 것만으로 몸과 마음이 정화될 것 같은 기분이다.
내부 인테리어가 생각보다 감각적이다.
북유럽 출장하면서 본 건강식 판매하는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
12시 되기 전에 갔는데 손님이 우리 뿐이었다.
1층은 셀프서비스
지하는 풀서비스
화장실은 지하에 있다.
사실 메뉴판은 또 찍지 못했다.
일단 우리가 시킨 메뉴는
대표메뉴이자 인터넷 서칭을 통해 가장 사람들이 많이 먹는듯한 메뉴를 시켰기 때문에 이대로 시켜도 될듯하다.
SPINACH & CHEDDAR 체다 시금치브레드
MEDITERRANEAN MARKET BOWL 지중해 마켓 볼
TRUFFLE-BEET SUSHI 트러플 비트 스시
DETOX GREEN 디톡스 그린(음료)
사실 '건강식'이라는 단어가 맛에 대한 기대치를 굉장히 낮춰준다.
몸에 좋더라도 맛없으면 안먹는 나로서는 더더욱 -
거기다 저 녹색 음료는 '나 건강음료요!'라고 엄청나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한 입 먹어보고 적당히 상큼하고 달달한 맛에 놀랐다.
같이 간 언니는 트러플과 같이 향이 강한 것을 싫어하는 편인데
저 트러플 비트 스시는 트러플 향이 나는데도 거부감이 들지 않는 맛이라서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체다 시금치 브레드는 세 메뉴 중 베스트!
쫀득쫀득하고 고소해서 하나 더 시켜먹고 싶었다.
기대치가 낮았지만 기대 이상x2으로 괜찮았던 뷰티 그로서리
운영시간
MON - SAT (SUN OFF)
OPEN 10:30 Bread & Drink
11:30 LUNCH
CLOSE 19:00 (Last Order 18:00)
월-토 (일요일 휴무)
여는 시간 10:30 빵과 음료
11:30 점심식사
닫는 시간 19:00 (마지막 주문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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