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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도봉구 방학천 문화예술거리 끝자락에 있는 예쁜 카페 : 카페 방학(cafe banghak)

by 청춘예찬_J 2020. 6. 5.

 

동네에 갈만한 곳이 어디 있나 찾아보다 알게된 '방학천 문화예술거리(방예리)'

여기 2X년 살면서 처음 알게된 곳이었다.

 

잠시 일을 쉬고 있는 친구를 꼬셔 같이 가보았다.

 

근데 이게 무슨일, 너무 덥다.

거리 구경은 고사하고 만나자마자 둘 다 "시원한 곳"을 외치며 카페를 찾아보다 발견한 이곳.

 

카페 방학(CAFE BANGHAK)

 

햇볓을 맞으며 하천을 따라 쭉 걸어야했지만 사진을 보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방학천

 

 

입간판에 그려진 저 캐릭터는 카페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단순하지만 귀엽다. ㅋㅋㅋ

 

하천쪽으로 외부 테이블도 있었는데 우리는 에어컨 바람때문에 실내에 앉았다.

 

카페 방학

운영시간 : 화 - 일 12:00 ~ 20:00 / 월요일 휴무

참고 사항 : 테이블 이용시간은 3시간 / 1인 1음료 / 실내외 모두 금연구역

 

 

봉투를 이용해 만든 메뉴판.

나는 카페라떼를, 친구는 방학라떼를 주문했다.

방학라떼는 아이스라떼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것.

 

음료는 자리로 갖다 준다.

 

 

 

 

 

레몬케이크와 리얼브라우니+아이스크림, 얼그레이 쿠키 등등 커피에 곁들여 먹을만한 것들도 판매한다.

 

 

 

 

 

 

 

 

 

이 창문 바깥으로 외부 좌석이 있다. 

밖에 바로 보이는 경치가 건물이 아닌 나무와 하천이라서 덥지만 않다면 외부 좌석에 앉는 것도 좋을것 같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충격적으로 귀여운 비주얼의 '방학라떼' ㅋㅋㅋㅋ

라떼는 고소하니 맛있었다.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널찍했고, 테이블간 간격도 충분했다.

주말엔 사람들로 붐빌 것 같지만 평일 낮에 가니 한적해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기 딱 좋은 카페였다.

실제로도 가족단위 손님들은 외부에 앉고, 실내는 공부하는 손님들이 몇명 있었다.

무엇보다도 큰 도로가의 카페가 아니라 주택가와 하천가에 붙어 있는 카페라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바로 옆에 하천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으니 산책 겸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우리 집 근처에도 이런 카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