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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일상

동네에서 벚꽃 보기_꽃이 다 진 후, 사진을 꺼내보다.

by 청춘예찬_J 2020. 4. 23.

매년 벚꽃에 큰 의미를 두진 않았지만,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벚꽃을 못본다는 것이 약간은 아쉬웠다.

하지만 나는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고, 높은 수준의 시민의식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동네 꽃나무를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우리 집의 장점이라함은 주변에 공원들이 많다는 것이다.

베란다를 쳐다봐도 산이라고 불리는 얕은 언덕배기가 있고 집 바로 옆에는 운동장이 있다. 

수영을 못한지도 네 달째라 살만 붙어가는 차에, 실내 운동은 어렵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운동은 달리기!

 

인터벌 달리기 후 기구를 이용하여 운동을 한 30분 정도 하고 스쿼트와 스트레칭으로 마무리를 한다.

의미있는 변화가 있다면 다시 포스팅을 해 봐야지 ㅋㅋㅋ 

 

공원이 생각보다 커서 들어가는 입구도 여러군데이다.

내가 벚꽃을 본 장소는 공원이 확장되어 예쁘게 조성된 이래로 처음 가본 곳이었다.

어느날 문득 다른 입구로 들어가다 발견한 것!

맨날 같은 곳만 돌아서 몰랐는데 처음 발견하고 '우리 동네에 이런 좋은곳이 있었나' 싶었다.

 

카메라는 아이폰XS, 무보정이고 인물모드로 몇장 찍었다.

여행이 직업인지라 사진도 많이 찍는데 좋아하는 것만큼 늘지는 않는다. ㅋㅋ 제대로 배워보고싶은 마음으 굴뚝같음

그리고 요즘 핸드폰이 아무리 잘나와도 역시 아직은 디지털카메라를 넘어서긴 힘든것 같다.

 

 

목련도 예쁘게 폈다. 아이폰 인물모드로 찍었는데, 이상하게 날아감 ㅋㅋ

 

멀리 나가서 보는 꽃보다

내 집 옆에서 보는 꽃이 더 예쁜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