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수요일 오전 10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전세계 확진자 : 총 3,101,622명
사망자 : 217,935명
격리해제 : 957,093명
치사율 : 7.03%
코로나19 국가별 현황
3/25~4/28까지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대한민국
확진자 수 누적 추이
숫자로 볼땐 와닿지 않았는데 이렇게 누적 그래프를 보니 미국 확진자 수가 얼마나 많은지 실감이 난다.
우리나라 확진자, 사망자, 완치자 수 변동 추이
우리나라는 이제 일일 확진자 수보다 완치자 수가 앞서나가고 있다.
아래 미국과 일본의 그래프를 보자.
미국은 일일 확진자 수가 아직 심각한 수준이고,
일본은 4/23과 4/27 확진자보다 완치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 빼고는
여전히 확진자 수가 일일 완치자 수보다 많다.
다른 나라 추이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 사이트에 접속해서 살펴보자.
점점 확산세가 둔화되면서 황금연휴라 불리는 4말 5초 연휴가 끝나는 시점인 5월 6일부터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닌, 약간은 완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된다.
전염병은 이제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
그렇다면 이 끈질긴 혹 덩어리를 달고 우리가 어떻게 잘 살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할 때이다.
코로나19의 종식때까지 우리나라가 얼마나 경제, 사회, 정치, 일상생활 등등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을 무너뜨리지 않고 잘 버틸 수 있는지는
수많은 전염병과 싸워야하는 앞날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내일부터 가뭄에 단비 같은 연휴가 시작된다.
인천공항은 한산하고, 김포공항은 붐빈다는 기사를 읽었다.
제주도로 여행을 가는 인파때문이다.
제주도는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끼우는 퍼포먼스를 보였고,
며칠 전 제주도 공식 SNS 계정에는 제주도로의 여행을 자제해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괜찮겠지 뭐." 여행자들은 단순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확진자가 다녀가는 순간 그곳은 (심각하게는) 삶의 터전을 잃을 수도 있다.
또한 여행자들은 여행을 즐기는 대가로 소중한 가족이 잘못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잊으면 안된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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