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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이슈

5월 5일까지 연장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by 청춘예찬_J 2020. 4. 19.

블로그 개설한 이래로 코로나19와 관련된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기도 하고 이젠 우리의 개인 생활과도 뗄래야 뗄 수 없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익숙해진것 같기도 하다. 계속 회사와 집을 반복하다가 어쩌다 사람을 만나보기도 하고,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날도 따스해져서 그런지 마스크를 안끼고 다니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 강조되고 있지만 사람들의 코로나19 전염에 대한 위험도는 어느새 많이 줄어들고 있다. 

 

처음에 4/5(일)까지 약 2주간 진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시 오늘 4/19(일)까지 2주간 연장되었다. 오늘은 연장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하는 결정을 해야하는 날이었고, 방금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까지 다시 연장할 것이라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 

 

https://www.fnnews.com/news/202004191559137741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근간을 유지하면서 일부 제한의 완화도 함께 이루어 진다고 한다.

제한 완화에는 대표적으로 아래의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종교시설등 4대 밀집시설에 대해 방역지침 준수명령을 유지하되 운영중단 강력권고 해제

△자연휴양림등 위험도 낮은 실외 공공시설은 준비되는대로 운영 재개

△야외스포츠도 ‘무관중 경기’처럼 위험도를 낮추 수 있다면 진행 가능

△필수적인 자격‧채용시험은 방역지침 준수를 조건으로 제한적 시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제 강조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생활 습관이어야 한다.

특히나 5월 초는 황금연휴에 어린이 날까지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큰 기간이다. 답답하다고 징징대는 사람들도 많지만 다른나라들은 락다운(lockddown)까지 하는데, 이정도면 굉장히 자유롭지 않은가? 

 

나도 사람들을 피해서 외부 운동을 하고, 내가 원할때 마트를 다녀오기도 하며, 내 마음대로 집 주변을 산책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최대한 사람들을 만나지 않으며, 외출 시 마스크는 항상 쓰고 나가고 다녀와서는 손을 씻고 핸드폰 케이스는 꼭 깨끗하게 소독한다. 기침을 할때는 팔꿈치로 막고 하는 등의 기본 예방 수칙은 항상 지킨다. 이젠 모두가 생활 방역이 몸에 베어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한달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유럽 여러 국가들도 락다운에 돌입한지 오래지만 아직도 하루에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다. 그만큼 전염성이 엄청난 바이러스와 우리는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날씨도 화창해 데이트도 하고싶고 여행도 가고싶은건 모두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찰나의 충동을 참지 못한다면 이 고통은 더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다.

 

이미지 출처 : 서울특별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