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주말엔 뭐하지? 방구석 1열에서 공연 보자!

사회적 거리두기와 별개로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기 힘든게 사실이다.

걱정되고 찝찝하달까..?

 

원래 문화생활을 영화보는 것 외엔 잘 하지 않던 나였지만

날씨가 좋으니 몸이 베베 꼬이는건 어쩔 수가 없나보다.

 

요즘은 엄마와 넷플릭스로 '빨간머리 앤'을 열심히 보고있다.

지난주에는 새벽에 '오페라의 유령'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 

모르고 있다가 마지막날 자정이 되서야 알게 된 것이다. !!!!

└지난 주 18일 오전 3시부터 48시간 동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공연 실황을 무료로 유투브에서 틀어주었다.

  방구석 1열 관객만 해도 100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들이 취소되고 영화 개봉도 일시 정지가 된 상황이다. 

예능 '놀면뭐하니'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과 공연이 취소되어 쉬고있는 예술가들을 위해 콘서트를 꾸몄었다.

비록 45인치 티비로 보는 공연이지만, 수준 높은 무대를 집 안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사막의 오아시스 같달까?

 

방콕 신세중인 사람들을 위한 통 큰 공연이 이번주 주말에도 있다고 한다.

이번에는 놓치지 말아야지. ㅋㅋ

 

 

 

* 국립 무용단의 '향연' 

- 4/24(금) 오후 3시~5/1(금) 오후 3시

- 궁중무용, 바라춤, 장구춤 등등 다양한 전통 춤을 모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라고 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J55axexMkXqp1Fgwvmdsgg

국립극장 National Theater of Korea

 

*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의 운명' 

- 4/24(금) 오후 5시 무관중 생중계

- 오늘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베토벤 교향곡 '운명'을 부지휘자 윌슨 응 지휘로 연주한다.

https://www.youtube.com/user/seoulphil1

서울시립교향악단Seoul Philharmonic Orchestra

 

* 국립 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

- 4/24(금) 밤 10시 (박슬기 이재우 송정빈)

- 톨스토이의 소설을 바탕으로 스위스 취리히 발레단 예술감독 크리티안 슈푹이 안무한 작품

 https://www.youtube.com/channel/UCqXxaAUCdtML1POvdp3Zm1w/feed

국립발레단 KOREAN NATIONAL BALLET

* '오페라의 유령' 후속작인 '사랑은 영원히(Love never dies)'

- 4/25(토) 새벽 3시부터 48시간

- 파리 오페라 하우스에서 유령이 사라지고 나서 10년이 지난 뉴욕 코니 아일랜드가 배경, 크리스틴과 유령, 라울의 후일담을 볼 수 있다.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SdPrrMsUH48 

 

 

*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가 상영하는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 4/25(토) 오전 8시 반부터 23시간 

-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동백꽃 여인'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비극적 사랑의 주인공 비올레타의 역할이 절대적인 '프리마 돈나 오페라' 

https://www.metopera.org/user-information/nightly-met-opera-streams

Nightly Met Opera Streams

* 피아니스트 조성진 리사이틀

- 4/26(일) 밤 11시 

- 도이치그라모폰의 온라인 라이브 시리즈 '음악적 순간(Moment Musical)'에 참여, 베를린 공연장에서 관객 없이 펼쳐지는 공연.

-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등을 연주할 예정

https://www.youtube.com/user/deutschegrammophon1/featured

Deutsche Grammophon

 

이 외에도 많은 공연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보자

[취재파일] 방콕에 지친 당신을 위해(18)..조성진도 '오페라의 유령' 속편도

https://news.v.daum.net/v/20200424100002236

[취재파일] 방콕에 지친 당신을 위해(18)..조성진도 '오페라의 유령' 속편도